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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PSG 3-0 완파하고 개편된 클럽월드컵 첫 우승…이강인은 결장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7. 14. 22:57

콜 파머 2골 1도움 맹활약…PSG 5관왕 도전 좌절

2025 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첼시 선수단이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출처 - 첼시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개편된 FIFA 클럽월드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프랑스 리그1 우승팀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인 파리 생제르맹(PSG)을 결승에서 완파하며, PSG의 5관왕 도전도 무산됐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PSG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7개 팀이 참가하던 방식에서 32개 팀이 출전하는 대규모 대회로 개편된 첫 대회였다.

경기의 주인공은 콜 파머였다. 파머는 전반 22분과 30분 연속골을 넣었고, 전반 43분에는 주앙 페드루의 골을 도우며 2골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점유율에서는 PSG가 우세했지만, 첼시의 역습과 수비 집중력에 밀렸다. 후반 40분에는 주앙 네베스가 마르크 쿠쿠렐라의 머리카락을 잡아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첼시는 이번 우승으로 총상금 약 1억2950만 달러(약 1780억 원)를 확보했다. 콜 파머는 최우수선수(골든볼), 로베르트 산체스는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됐고,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은 PSG의 데지레 두에에게 돌아갔다.


최재혁 기자
damiano1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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