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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3'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은 모았으나...평가는 '극명'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6. 29. 20:33

27일 '오징어 게임 시즌3'가 공개되면서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 포스터 이미지 / 출처-넷플릭스

 


27일(금요일)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그러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화제이다.

리뷰 집계 및 평점 제공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공개 하루 뒤인 28일(토요일)에 시즌3의 비평가 평점은 90%로, 시즌2(83%)보다 상승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시즌1의 충격은 넘어서지 못하지만, 강렬한 마무리와 뛰어난 연출로 시리즈의 가치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외에도 일부 해외 평론가들은 시즌2에 비해 완성도가 높아졌고, 긴장감과 충격적인 결말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으며, 일각에서는 "넷플릭스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는 극찬도 있었다.

반면 뉴욕타임즈,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개", "풍자와 메시지가 약해지고 폭력성만 강조됐다", "VIP와 서브플롯이 의미 없이 소비됐다" 등 혹평을 쏟아냈다.

또한 로튼 토마토에서 시즌3에 대한 관객 평점은 49%로, 시리즈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1(83%), 시즌2(63%)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관객들은 "시즌1의 날카로운 사회 비판과 신선함이 사라지고, 반복적이고 자극적인 전개에 그쳤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극명하게 엇갈리는 관객과 비평가의 평점에도 불구하고,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진입하며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시즌3가 시리즈의 마지막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아연 기자
ayeon1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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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