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명성황후선발대회’, 8월 1일 세종대 광개토홀서 개최…황실 후손 이홍 공주 시상 나서
2025 명성황후선발대회 포스터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의 만남을 알리는 ‘2025 명성황후선발대회’가 오는 8월 1일(금) 세종대학교 광개토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K브랜드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고종황제의 증손녀인 이홍 황실문화선양협회 이사장의 참여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는 (재)월드프레스센터가 주최하고, K브랜드방송진흥원과 (재)대한황실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세종대학교와 황실문화선양협회가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며, 김정아우리옷, K궁중한복협회, 도영인터내셔널, 인천대학교 트라이버시티, 올경스, 인천문화예술협회, 장신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이 후원에 나섰다.
특히 황실의 후손 이홍 공주가 직접 시상자로 참여하고, 참가자 전원이 (재)대한황실문화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어서 대회의 전통적 상징성과 문화적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2025 명성황후선발대회’는 한복, 한글, 한식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인물을 발굴하는 행사로, 단순한 외모 중심의 선발이 아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정신적 품격을 함께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심사위원단은 참가자들의 워킹, 태도, 한복 소화력은 물론 명성황후의 정신을 얼마나 잘 표현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의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패션 무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브랜드방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문화 계승과 더불어, 글로벌 문화로서의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국적 가치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