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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성민, 오늘(26일) 9주기…장기기증으로 떠난 따뜻한 배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6. 27. 15:52

- 배우 고(故)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되는 날이다.

게티이미지뱅크(gettyimagesbank)

 


김성민은 2016년 6월 26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고 생을 마감했다. 향년 43세의 나이였다.

생전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그는 유언처럼 남긴 뜻에 따라 가족들의 동의로 장기기증을 실천했고, 그 결정은 난치병을 앓던 5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그의 마지막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김성민은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후, 2007년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얼굴을 알리며 배우로서 본격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왕꽃선녀님’, ‘환상의 커플’, ‘가문의 영광’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안정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09년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매력으로 ‘김봉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떠난 지 아홉 해가 흘렀지만, 김성민의 따뜻한 선택과 진정성 있는 연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황웅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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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