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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신장암 투병과 전재산 사기 고백…“한때 은퇴도 고민했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6. 2. 16:54

- 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 새 출발…“노래하는 게 행복”

가수 이정 / 출처 - 이정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이정이 과거 신장암 투병과 전재산 사기 피해를 겪으며 은퇴까지 고민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정은 “8년 전 마음속으로는 이미 은퇴했다”며 당시 신장암 투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전 재산 사기까지 당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주도로 떠났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그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것이라기보다 이제야 내 옷을 입은 느낌”이라며 “과거에는 무대가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노래하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정은 2018년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2022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2023년에는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최근 P&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하며 새로운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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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