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시작… 이번 ‘베스트 12’는 누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투표 시작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에서 투표 가능

2025 KBO 올스타전 포스터 / 출처 - KBO 인스타그램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의 팬 투표가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팬들은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에서 하루 한 번씩 총 3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 12 후보는 각 구단별로 야수 9명(지명타자 포함), 선발투수, 중간 계투, 마무리투수 등 총 12명씩, 총 120명이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 후보 명단 / 출처 - KBO 인스타그램 

드림올스타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배찬승이 있다. 2006년생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오른 그는 이번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7홀드,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겨울 트레이드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정철원과 전민재, 그리고 5월 한 달 동안 9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혜성처럼 등장한 KT 위즈의 안현민도 눈에 띈다.

나눔올스타에서는 올해 처음 마무리 투수를 맡은 한화 이글스의 김서현이 눈에 띈다. 그는 이번 시즌 블론세이브 단 한 개에 불과하며, 평균자책점 1.59와 시속 160km의 빠른 공으로 야구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인 한화 이글스의 문현빈과, 4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OPS 1위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도 주목할 만하다.

나눔 올스타 후보 명단 / 출처 - KBO 인스타그램

팬 투표는 6월 22일 오후 2시까지 21일간 진행된다. 중간 집계 결과는 9일과 16일 두 차례 발표되며, 최종 결과는 23일 공개된다. 최종 베스트 12는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한편, 2025 KBO 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압도적인 매진율을 보여주는 대전 구장이기에, 어느 때보다 뜨거운 올스타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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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