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그 1위' 전북현대, 울산HD와의 '현대가 더비'서 창단 최초 전석 매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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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리그 1위' 전북현대, 울산HD와의 '현대가 더비'서 창단 최초 전석 매진 기록하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5. 29. 23:40

- 32,560석(시즌 티켓 포함) 판매되며 구단 창단 첫 매진을 기록한 전북현대

창단 최초 전석 매진 기록한 전북현대 / 출처 - 전북현대 인스타그램

전북현대의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이하 전주성)이 녹색 물결로 뒤덮일 예정이다.

29일 전북현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5월 31일 울산HD와의 홈경기가 펼쳐지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좌석이 매진되었다"며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시는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현대의 홈구장 전주성은 29일 오후 12시 기준 이날 경기 판매 가능 좌석인 32,560석(시즌 티켓 포함)이 매진됐다.

전북현대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전주성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현대가 더비'를 펼친다.

리그 1위(승점 32점) 전북현대는 최다 득점(24) 및 최소 실점(11)을 기록하며 최고의 팀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16일에 펼쳐진 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 이후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리그 12경기(8승 4무) 무패로 패배하는 법을 잊은 상태다. 특히, 지난 27일에 펼쳐진 16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극강의 공격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 2024 시즌 리그 10위로 최악의 부진을 겪은 전북현대는 거스 포옛 감독의 지휘 아래 펄펄 날아오르는 중이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울산HD는 올 시즌 리그 3위(승점 29점)에 오르며 다소 아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1위와 창단 최초 첫 매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낸 전북현대가 구름 관중과 함께 더비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전북현대 / 전북현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