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메이퀸 코리아] 선 최진아, 진정성을 무대로 펼치는 사람
2025 메이퀸 코리아 선 수상자 최진아는 단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 진심을 전달하고, 삶의 모든 순간에서도 성실함과 책임감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쇼호스트이자 공간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말한 건 지킨다’는 원칙을 실천해온 그녀는, 이번 메이퀸 코리아를 통해 두려움을 넘어선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더 단단해진 삶의 방향을 스스로에게 확인했다. 진정성을 중심에 두고 성장하는 그녀의 여정은, 오늘도 누군가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25 메이퀸 코리아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된 최진아입니다. 저는 무대 위에서의 순간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도 진정성과 열정을 담아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과 아름다운 가치를 나눌 수 있었고, 그 자체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메이퀸 코리아는 저에게 단순한 대회를 넘어, 내면의 성장과 진심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여정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Q. 현재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 분야는 무엇인가요?
A. 저는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쇼호스트로서의 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단순한 판매가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일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채 쇼호스트에도 지원하면서 더 넓은 현장 경험을 쌓아가고 있고요. 동시에 공간 큐레이터로도 활동 중인데, 고객의 첫인상과 경험을 책임지는 역할이다 보니 저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데 큰 의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Q. 이번 대회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처음엔 망설임이 컸어요. ‘내가 과연 이 무대에 설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제 안의 가능성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고, ‘지금이 아니면 언제 나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 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메이퀸 코리아는 단순히 외적 아름다움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제 진심과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무대라고 느껴졌고, 그 철학에 깊이 공감해서 지원하게 됐어요.
Q.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요?
A. 가장 어려웠던 건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일이었어요. 때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주저앉고 싶었고, 내가 이 무대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제 안에 있던 강인함을 발견했고, 나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법도 배웠어요. 특히 본선 전날, 참가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나눴던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 순간만으로도 이 도전은 충분히 의미 있었어요.
Q. 수상 소식을 접했을 때 어떤 감정이 드셨나요?
A. 이름이 호명됐을 때는 잠깐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러다 함께해준 사람들의 얼굴이 하나둘 떠오르면서 눈시울이 붉어졌고, 기쁨에 웃음만 나왔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상은 단지 결과가 아니라, 제 진심과 그동안의 과정이 인정받은 느낌이었어요. 저 자신에게도 ‘그동안 잘해왔어’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고요.
Q.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 어떤 성장을 이루었다고 느끼셨나요?
A. 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부족한 부분만 보였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까지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껴주게 됐습니다. 마음도 훨씬 단단해졌고, 나를 믿고 나아가는 힘이 생긴 것 같아요.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평온과 중심을 다지는 일이 진짜 의미 있는 변화라고 느껴졌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진심으로 사람과 소통하려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있고, 그 마음이 전달될 때 느껴지는 울림이 제게도 큰 보람이 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진정성 있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또, 어떤 일이든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도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 메이퀸 코리아 선 수상자 최진아
Q.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시나요?
A. 아름다움은 단순히 외적인 형태가 아니라, ‘진정성 있게 살아가는 자세’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겉모습은 시간이 지나며 변할 수 있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따뜻한 에너지는 시간이 갈수록 더 깊은 빛을 낸다고 느껴요. 삶을 스스로의 기준으로 온전히 살아내는 사람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고유한 아우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진짜 아름다움은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Q. 향후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A. 쇼호스트로서 더 전문적인 실력을 쌓아 공채 무대에서 더 큰 소통을 하고 싶어요. 제품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서 진심이 오가는 소통을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더 나아가서는 제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하는 게 꿈이에요.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서 진정성 있는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브랜드, 소비자와 깊은 공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단순히 보여지는 사람을 넘어, 메시지를 기획하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게 저의 목표예요.
Q.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인지, 그 이유도 함께 알려주세요.
A. 저의 롤모델은 어머니예요. 항상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자세로,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으시는 분이에요. 무언가에 도전하실 때마다 반짝이던 어머니의 눈빛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고, 저에게 용기가 무엇인지 일깨워주셨죠. 특히 ‘말한 건 반드시 지킨다’는 어머니의 원칙은 제게도 큰 영향을 주었어요. 단순히 강한 사람을 넘어서, 따뜻하고 품격 있게 자신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며 진짜 리더십이 뭔지를 배웠습니다. 저 역시 어머니처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 주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Q. 실제로 대회에 참여해보니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A. 한마디로 말하면 ‘경쟁보다 공감’이 더 강했던 현장이었어요. 참가자 모두 각자의 스토리와 고민을 안고 있었지만, 서로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분위기가 정말 따뜻했어요. 이런 자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짜 플랫폼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Q.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가장 큰 배움이나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A.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요. 예전엔 완벽하지 않으면 불안했는데, 이제는 부족함까지도 내 일부로 받아들이게 됐어요. 이 변화는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고, 앞으로의 길에서도 큰 힘이 되어줄 거라고 믿어요.
2025 메이퀸 코리아 진 수상자 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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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