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OK 브리온, DNF와의 3세트 접전 끝에 승리…‘크로코’ 복귀전 빛났다
'크로코' 김동범의 뛰어난 경기력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 안겨
출처-brionesports 인스타그램
3일 오후 7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N 프릭스의 경기가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됐다. 2라운드를 맞이해 '크로코' 김동범이 출전해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노출된 '또이브' 판테온의 위치를 파악하고 먼저 첫 킬을 기록했다. 이후 교전에서도 팽팽한 대결로 킬을 교환했고, 초반 드래곤 2스택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빠르게 선취했다.
전령 앞 전투 또한 OK 브리온이 더 좋은 한타력을 선보였다. 드래곤 한타도 상대 바텀을 빠르게 잡아 승리 후 드래곤 3스택을 만들었다. 게임 흐름의 기세를 거머쥔 OK 브리온은 스노우볼을 굴렸고 DNF도 드래곤을 한 번 끊어내면서 시간을 벌었다.
DNF는 미드 대치 중 '라이프'의 니코가 점멸 만개로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다. 3인이 걸리며 나쁘진 않았으나 지속력 싸움에서 OK 브리온이 승리했고 드래곤 영혼까지 차지했다. 이후 OK 브리온이 바론을 치며 상대를 불렀고, '클로저'의 탈리야가 '두두'의 점멸을 빼고 집으로 보냈다.
DNF는 남은 4인의 체력이 더 좋아 상대를 밀어내고 오히려 자신들이 바론을 쳤다. 이후 한타가 시작됐는데 '하이프'의 애쉬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DNF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이후 진행된 2세트, 초반부터 양팀 모두 적극적인 딜교환이 진행됐다. OK 브리온은 어떻게든 요릭을 풀어주기 위해 정글러를 대동해 2:2 전투를 펼쳤고, 싸움이 커지면서 양 팀 미드까지 합류해 서로 2:2 교환이 됐다. 이후 유충 전투는 DNF가 상대를 밀어냈고, 점멸이 없는 요릭을 잡고 드래곤도 챙겼다.
2킬을 내주면서 DNF가 매우 유리해진 상황이었다. DNF는 전령을 통해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OK 브리온은 굴복하지 않고 천천히 따라가고 있었고, 상대가 아타칸을 먹을 때 미드에서 럼블을 잡았다. 바론에 이어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DNF는 미드 2차 타워를 밀고 돌려깎기를 시도했다. 이후 다시 나온 바론까지 사냥한 DNF는 미드 한타까지 승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유충 근처 강가에서 첫 교전이 벌어졌다. OK 브리온은 전령 교전에서 나피리가 킬을 독식하면서 16분 기준 KDA 5/0/0을 기록했다. 나피리의 압도적인 힘으로 경기의 우두머리를 쥐기 시작한 OK 브리온은 모든 오브젝트를 다 가져가면서 한타를 압도해 승기를 잡았다.
경기시간 26분 기준 킬 스코어 20:4, 골드 차이 1만 이상. 결국 압도적인 차이로 인해 OK 브리온이 DNF를 꺾고 4승 6패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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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