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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T1, KT 롤스터와의 접전 끝에 2:1 승리…신예 '스매시' 데뷔전 활약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5. 5. 14:06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서 T1, 통신사 더비 승리로 팬들 환호

출처-t1lol 인스타그램

 

 

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LCK 정규시즌 2R, T1과 KT 롤스터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게임 시작 10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는 이례적인 경기 흐름이었다. 두 팀 모두 라인전에 집중하면서 성장에 몰두했다. 이후 유충 앞에서 한타가 벌어졌고, '도란'의 이퀄라이저가 잘 깔리면서 T1이 한타에서 5:1 교환에 성공했다.

벌어진 경기력의 차이는 계속된 다음 전투들에서도 기세의 흐름을 이어나갔다. 불리해진 KT 롤스터는 아타칸을 치면서 승부수를 던졌으며, '오너'의 신 짜오와 '케리아'의 브라움을 잡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 길게 벌어진 전투에서 T1이 승부하며 경기 시간 26분 기준 골드 차이 5,000 이상을 벌려냈다. 그리고 T1은 KT 롤스터의 블루 근처 전투에서 '구마유시'의 루시안이 더블 킬을 기록하며 바론까지 처치했다. 유리한 게임의 기세를 유지하던 T1은 큰 이변 없이 무난히 1세트를 승리하며 1:0을 만들었다.

2세트 경기, KT 롤스터는 바텀을 강하게 압박하며 치고 올라갔다. T1은 대각선인 탑에서 '오너'의 바이가 갱킹으로 '캐스팅'의 아트록스를 잡아냈다. KT 롤스터는 바텀에 4인 다이브로 T1의 바텀을 모두 잡았고, 이번에도 T1은 탑에서 아트록스를 또 잡아냈다.

이후 바텀에서 교전이 펼쳐졌다. KT 롤스터는 이를 잘 방어했으며 골드를 리드했다. KT 롤스터는 전령을 치면서 다가온 레넥톤과 빅토르를 잡고 주도권을 선취했다. 그러나 T1은 한 번의 전투로 게임의 흐름을 반전시켰다.

바론 옆 강가에서 T1이 한타를 대승하고 바론을 사냥했다. KT 롤스터는 그나마 '덕담'의 칼라스타가 좋은 플레이로 빅토르를 잡고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해 손해는 피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론 근처 한타에서 T1이 상대 챔피언을 모두 제압하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해 2:0 T1의 승리로 게임은 종료됐다.

다음 경기는 오는 8일 목요일 오후 5시에 T1과 DRX의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팀 모두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이어오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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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