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리즈에게 2-1 역전패…다이렉트 승격에 빨간불
이지도의 선제골, 그러나 막판 연속 실점으로 역전패
선제골 이후 세리머니 중인 이지도/출처-선덜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선덜랜드가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펼쳐진 2024-2025 EFL 챔피언십 33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패하며 다이렉트 승격 경쟁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이번 시즌 승격을 노리는 선덜랜드는 다이렉트 승격권인 2위 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경기 전 기준으로 선덜랜드는 승점 62점(17승 11무 4패)로 4위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1경기를 덜 치룬 상태에서 1위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승점 8점 차이가 났다. 또한 이번 경기는 2위인 리즈와의 맞대결이었기에 승점 6점짜리 경기로 불렸다.
선덜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리즈를 압박했다. 계속해서 공세를 펼친 끝에 전반 31분,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해결사로 활약 중인 이지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이후 리즈는 동점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선덜랜드의 골키퍼 패터슨이 상대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후반 32분과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스트라위크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1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 경기 패배로 선덜랜드는 승점 62점(17승 11무 5패)에 머무르며 4위를 유지했다. 3위 번리(승점 65점)와는 3점 차, 2위 셰필드(승점 70점)와는 8점 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선덜랜드는 오는 22일 승점 30점(7승 9무 16패)으로 21위에 위치한 헐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격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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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