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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타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9. 17. 16:51

윤여정,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배우 윤여정/출처:후크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서 기자 = 배우 윤여정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2021)’에 선정됐다.

타임은 2004년부터 18년동안 매년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올해 타임은 ‘2021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ICONS’, ‘PIONEERS’, ‘TITANS’, ‘ARTISTS’, ‘LEADERS’, ‘INNOVATIONS’ 등 6개 부분으로 함께 이름을 올린 100인의 명단에는 해리왕자와 부인 메건,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배우 스티브 연, 존 바이든 미국 대통령,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등 100인을 뽑았다.

배우 윤여정은 2021년 4월 영화 ‘미나리’ 순자 역으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영국 아카데미(BAFTA), 미국 배우 조합상(SAG), 미국 독립영화상 등 전 세계 유력 영화제에서 모두 합쳐 42관왕을 달성하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배우 윤여정은 100인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에 자신도 놀라고 있다며 “늘 하던 일을 했을 뿐, 과분한 칭찬을 받은 한해였습니다.”라며 "긍정적인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었기를 바라고 자신보다 훨씬 훌룡한 분들과 같이 이름을 올려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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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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