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짧은대본> 혜지 역, 배우 배지혜
"모든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배우"
사진 = 배우 배지혜(본인 제공)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박희영 에디터 = 대한민국의 MZ 세대는 어떤 부분에 공감하며 살아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겨운 일상에 놓인 청춘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20대 기자와 에디터가 나섰다. MZ세대가 MZ세대에게 직접 전하는 이야기, '나만 알고 싶은 시리즈'이다.
시리즈 첫 번째 편은 ‘나만 알고 싶은 배우’로 준비했다.
웹드라마는 1020 세대에게 뗄 수 없는 콘텐츠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웹드라마가 각광받는 이유는 그 시대를 대변하는 에피소드와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통해 MZ 세대의 몰입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신선한 얼굴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웹드라마의 특징 중 하나이다. 과거 청춘 드라마가 스타들의 등용문이었던 것처럼 웹드라마도 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드라마 중에서도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있다. 구독자 수 60만 명, 누적 조회수 1억 1541만 뷰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짧은대본>이 그 주인공이다. <짧은대본>은 대학생들이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옴니버스식 웹드라마다. ‘남자는 절대 모르는 이야기', '모두에게 친절한 남자', '철벽녀 종특’등 대학생들이 겪는 현실 일상을 그대로 제목에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짧은대본>의 인기를 견인하는 배우가 있다. 구독자들의 '원픽', '나만 알고 싶은' 배우 배지혜이다. <짧은대본> 속 혜지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사투리로 팬들에게 ‘매력 덩어리', '멋있는 여자', '현실 친구로 만들고 싶은 배우’로 불리는 배우 배지혜를 소개한다.
웹드라마 <짧은대본> 혜지 역, 배우 배지혜
극 중 혜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겐 부끄러움을 타지만, 그 외의 남자들과는 스스럼없이 지내는 대학 후배이다. 본인의 감정을 핑계로 묘한 선을 넘어서 공감과 동시에 불편함을 주는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선'이 분명해 사랑받고 있다.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을 미리 이야기하고, 자신과 같은 마음일지도 모를 친구에게 자신이 좋아해도 괜찮은지 물어보는 마음이 배려 있는 모습. 따뜻한 성격이라 항상 결국 양보하다가 원하는 걸 놓치고 만다는 사실에 주인공이 아니구나 싶지만 욕심을 내지 않아 몰랐을 뿐 혜지는 모든 관계에 중심이고 주인공인 인물이다.
조심스럽게 자신만의 기준으로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그녀를 보며 시청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이들은 그녀를 보면서 하나같이 “정말 내 이야기 같아 매번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라고 이야기한다.
"모든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배우"
사진 = EP.썸이 길어질 때 中(유튜브 짧은대본 캡쳐)
나만 알고 싶은 시리즈를 함께하는 박희영 에디터는 “혜지라는 인물을 응원하게 된다. 가끔은 내 삶의 주연이 내가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인간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할수록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지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 전달하기라도 하듯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낸다"라고 밝혔다. 특히 혜지를 연기하는 배지혜 배우에 대해 "과하지 않고 적정한 '선'을 지키는 연기로 사람에게 상처받은 모든 처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메인 주인공들 사이에서 혜지는 자신만의 존재감을 표출한다. 자신의 감정이 드러나는 것을 티내지 않으려는 사람들, 혹은 누군가의 마음을 이용하려는 사람들 속에서 따뜻하고 솔직한 혜지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 혜지를 담백하고 연기하는 배우 배지혜도 마찬가지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라는 속담은 그녀를 두고 하는 말 같다. 그렇게 모두들 '혜지'라는 캐릭터에, 배우 '배지혜'의 매력에 젖어가고 있다. 왠지 모르게 '나만 알고 싶은' 배우이지만, 더 이상 나만 알고 싶지 않은 배우, 배지혜의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배지혜는 최근 웹드라마 <나는 찌질하지 않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ag#배지혜#혜지#사투리#짧은대본#웹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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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광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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