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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너마저, 2년 만에 새 앨범... 현실을 직시한 위로와 공감 전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7. 21. 12:22

2년 만에 새 앨범 "어떻게든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발매

8월 15일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와  "이른 열대야" 공연 진행

출처: 스튜디오브로콜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 따뜻한 멜로디와 현실공감 가사로 사랑받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2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 19일 '브로콜리너마저'의 EP(미니앨범) '어떻게든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가 공개됐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각종 플랫폼에서는 “노래 가사가 재밌다”, “믿.듣.브(믿고 듣는 브로콜리너마저의 줄임말)”, “위로가 된다”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생 김희수(24)씨는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 격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신곡 앨범을 듣다 보니 많이 위로가 되었다"라며 "이번 노래를 통해 모두가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

브로콜리너마저의 EP(미니앨범) '어떻게든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는 2019년 5월 발매한 정규 3집 '속물들'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신보로, 포기의 순간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선사한다.
 
브로콜리너마저는 앨범 소개에서 "우리가 필요 이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포기의 순간'이 너무 길어져서 일상의 많은 부분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라며 "이 앨범은 그 길고 지난한 과정을 겪어온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자 자기 고백"이라고 말했다.

멤버 덕원이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어떻게든 뭐라도'에는 끝없이 발버둥 치며 버텨온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애쓰지 말고 편안해지라는 조언을 준다. 이어지는 수록곡 ‘좋았었던 날은’에서는 끝내 포기할 수 없는 일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밖에도 대표곡 '유자차'를 잇는 푸드송인 보너스 트랙 '라면 너라면 괜찮아', 앞서 싱글로 선보였던 '바른 생활' 등을 수록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한국연예스포츠신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번 저희 신곡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 현실을 직시한 위로와 공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8월 15일까지 "이른 열대야" 온ㆍ오프라인 공연 진행

출처: 스튜디오브로콜리

 


반가운 공연 소식도 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8월 15일까지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with KT5G에서 5팀의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이른열대야 the 페스티벌'이 진행한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황푸하, 시와, 최엘비, 김뜻돌, 김사월 등이 협업 아티스트로 나선다. 특히 매주 일요일 공연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한편 브로콜리너마저는 덕원(베이스), 잔디(키보드), 류지(드럼)로 구성돼 2007년 ‘앵콜요청금지’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08년 12월 첫 정규음반 ‘보편적인 노래’,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졸업’ 등이 인기곡으로 한국대중음악상을 받는 등 인디신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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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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