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돌아온 원조 짐승돌 2PM.. '우리집'에서 시작한 역주행

군필돌로 돌아온 원조 짐승돌 2PM의 컴백

 

그룹 2PM/출처: JYP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서 기자 = 그룹 2PM이 5년 만의 긴 공백기를 끝내고여섯 멤버 전원(준케이(JUN.K),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이 참여하는 정규 7집 ‘머스트(MUST)를 발매했다. 

2PM의 완전체 컴백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 이유는 다름 아닌 ‘우리집’에 있었다. 2015년 발표한 정규 5집 타이틀곡인 ‘우리집’은 발매 당시 1주일의 짧은 활동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무대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재조명되면서 역주행 신화를 쓰게 된 것이다. 직캠 영상을 역주행으로 이끈 건 영상에 달린 일명 주접 댓글도 큰 역할을 했다. 누리꾼들은 “어릴 때는 왜 자꾸 자기 집으로 오라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그래서 그 집이 어딘데요?”, “준호야 10분 뒤에 만나자며 지금 32살 됐잖아”, “떠나고 나서야 내 님인 줄 알았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2PM 컴백을 기다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유튜브에서 시작된 역주행이 원조 짐승돌의 화려한 컴백을 가능하게 했다. 

2008년 첫 싱글 ‘Hottest Time Of The Day와 타이틀곡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하여 올해 데뷔 14년 차를 맞이한 2PM은 여섯 명의 멤버가 모두 군 복무를 마치고 ‘군필돌’로 돌아왔다. 군백기를 끝내고 컴백을 했던 하이라이트, 샤이니를 뒤이어 2세대 아이돌을 입증해 주었다. 

2PM은 “긴 공백기 후 오랜만에 팬들과 대중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 설렘과 자신감으로 준비한 새 앨범에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느 곳에서든 저희를 반겨주시는 모습에 내내 감동을 받은 2주였고, 저희의 음악과 무대가 많은 분께 기쁨과 위로가 되었다니 기쁘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2PM이 되겠다”라며 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2PM은 정규 7집 활동을 마무리한 후, 드라마와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꾸준히 얼굴을 내비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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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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