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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크랭크인,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출격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4. 16. 13:28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본 리딩 현장/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베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1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오늘부터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 생존자들이 '황궁아파트'로 모여들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병헌은 극 중 단호한 결단력과 행동력으로 '황궁아파트'를 이끄는 임시주민대표 '영탁' 역을 맡았다. 외부인들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더의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서준은 임시주민대표 '영탁'의 조력자 '민성' 역을 맡았다. 성실한 남편이자 공무원에서 위기를 대범하게 헤쳐나가는 조력자의 모습으로 변화한 민성의 모습을 그려낼 전망이다. 박보영은 민성의 아내이자 간호사 출신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다친 주민들을 돌보는 '명화'역을 맡아 따뜻한 인간미와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를 그려낸다.

이병헌은 "엄태화 감독님을 비롯해서 박서준, 박보영 등 대부분의 배우들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 역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되어 설렌다. 황궁아파트라는 공간,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사건들 속에서 변화하는 민성의 감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관객 여러분들께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 대본 리딩부터 시나리오에서 읽었던 각각의 인물들이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현장이었다. 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영화를 잘 그려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촬영 시작에 앞서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시작으로 대지진 이후의 세상,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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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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