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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LG, FA 김강률 3+1년 최대 14억원 영입+최채흥 보상 선수 영입으로 불펜 보강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12. 13. 21:14

13일, LG 트윈스가 FA 김강률을 3+1년 14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9억원)의 FA 계약을 맺은 한편,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삼성의 최채흥을 영입하여 불펜진을 보강했다.

출처 - 구단 공식 홈페이지


김강률은 경기고를 졸업 후 2007년 두산에 입단하여 통산 448경기 476.2이닝 26승 14패 46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을 남겼다. 2024시즌에도 53경기 42이닝 2승 2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영입 발표 소감에서 김강률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준 LG트윈스 구단에 감사드린다. 오랫동안 몸 담았던 팀을 옮기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LG트윈스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영입 소감을 발표했고 “어떤 보직이든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김강률 선수에 대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투수로서, 향후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불펜에서의 활약과 함께 본인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출처 - 삼성 라이온즈 공식 SNS


한편, LG는 삼성으로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좌완투수 최채흥을 지명했다. 2018년부터 6시즌 통산 117경기 486.1이닝 27승 29패 5홀드 방어율 4.59를 기록한 최재흥은 특히 2020년 26경기 146이닝 11승 6패 방어율 3.58로 활약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구단은 “최채흥 선수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11승을 올리며 본인의 실력을 증명한 선수이다.”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2020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본인의 모습을 찾는다면 젊은 선수로서 팀의 국내선발 한자리를 담당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7일, 핵심 불펜 유영찬이 수술로 인해 이탈한 LG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지난 11월 11일 FA로 영입한 장현식을 포함하여 투수 3명을 영입하였다. 김강률-최채흥-장현식의 새로운 필승조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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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