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에서 임대된 이유현, 완전이적하며 내년도 강원과 함께한다
강원FC에 입단한 이유현 / 출처 - 강원FC SNS
지난 2024 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에서 임대된 이유현이 완전이적한다. 강원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FC가 이유현을 완전영입했다"고 알렸다.
이유현은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 후 2017년~2020년까지 리그 75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8년 11월 성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차기 대한민국을 대표할 우측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2021년 '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현실은 쉽지 않았다. 동포지션 이용-최철순을 뚫어내지 못하고 리그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에 군복무를 결정해 2022년~2023년까지 김천상무에서 활약한 후 팀에 복귀했다. 복귀 후에도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하자 출전 기회를 위해 2024 시즌을 앞두고 강원으로 임대이적했다.
강원 임대는 결과적으로 구단-선수 모두에게 이득 된 '신의 한수'였다. 윤정환 감독은 이유현의 체력과 활동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측 수비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는 강원의 '중원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역대 최고 순위' 2위를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강원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유현의 완전영입을 1순위로 설정하여 2025 시즌 대비 첫 영입을 이뤄냈다.
이유현은 "강원FC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내년에도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뛸 수 있음에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며 "잘 준비해서 올 시즌보다 좋은 퍼포먼스로 운동장에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Tag#K리그#국내축구#K리그1#강원FC#전북현대#전북현대모터스#이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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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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