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4일 김혜성 포스팅 신청... 마감 기한 30일
- 시애틀 매리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관심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의 내야수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시작되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4일 키움은 김혜성의 선수에 대한 포스팅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공시했다. 이로 인해, 김혜성에게 관심이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5일부터 협상을 할 수 있다. 마감기한은 시작일로부터 30일로 현지 시간 기준 1월 3일 오후 5시에 종료된다.
김혜성은 2017년 키움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프로 2년 차인 2018년부터 키움의 주전 내야수로 활약했고 2021년 유격수로 첫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또한, 그는 이듬해인 2022년 2루수로 자리를 변경했지만 여전한 활약을 보이며 2루수로도 골든 글러브를 수상해 KBO 최초 2루수-유격수 골든 글러브 수상자가 되었다.
그는 2023년에도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3년 연속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고 올해 역시 골든 글러브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KBO 8시즌 동안 통산 성적은 타율 0.304, 37홈런, 386 타점, 211도루, OPS 0.767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김혜성은 2023 시즌이 끝나고 구단에게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고 키움은 그의 의사를 존중해 포스팅을 허락했다. 그는 올여름 오타니의 LA 다저스 이적 당시 협상을 맡았던 스포츠 에이전시 CAA 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김혜성에게 관심이 있는 분위기다. 지난 11월 4일 MLB 트레이드 루머스가 자체적으로 산정한 FA 랭킹에서 26위에 올랐고, 현지 매체들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리고 있다.
한편, 김혜성은 지난달 29일 미국 LA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하며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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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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