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맨시티전(12R)에서 발목 부상 입은 비카리오, 수술 완료
토트넘 홋스퍼의 굴리엘모 비카리오 / 출처 - 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 홋스퍼의 '거미손 GK'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발목 부상을 입으며 한동안 경기장을 떠날 예정이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카리오가 오른쪽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며 "구단 의료진이 판단해 그의 훈련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고 알렸다.
비카리오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불편함을 느꼈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며 토트넘의 4:0 승리에 이바지했다.
수술 후 비카리오는 자신의 SNS을 통해 "에티하드(맨시티 홈구장)에서 발목이 골절된 상태로 60분 동안 경기를 했고, 팀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불행히도 수술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당분간 팀을 도울 수 없어 실망스럽다"고 알렸다. 그리고 "내일부터 더 강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다시 나의 모든 것을 바칠 준비를 하겠다"며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토트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굴리엘모 비카리오 / 출처 - 굴리엘모 비카리오 SNS
토트넘은 비카리오를 부상으로 잃으며 위기에 빠졌다. '주축 DF'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수비 불안을 해결해 준 선수는 비카리오였다. 올 시즌 12경기 중 단 13실점만을 기록한 그는 토트넘의 수비 뒷공간을 책임졌다.
비카리오는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의 전술에 핵심적인 선수로 활약했다. 든든한 후방을 형성해 더 많은 선수를 전방으로 배치했고, 토트넘은 27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 리버풀(24득점)을 제치고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이를 대체할 선수는 '베테랑' 프레이저 포스터 또는 '유망주' 브랜든 오스틴이 될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오전 5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AS로마(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비카리오의 공백을 어떤 선수로 막을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Tag#토트넘#비카리오#부상#손흥민#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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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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