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곡 저작권 팔아 만든 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 걸그룹 전쟁서 선방할까

'소주 한잔' 등 160여개 곡 저작권 팔아..
16일, 미미로즈 데뷔곡 공개 예정

 

16일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 / 사진=미미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오늘(1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데뷔 앨범 'AWESOME'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에 나선다.

미미로즈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YES IM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임창정이 공을 들여 만든 걸그룹으로 알려지며 데뷔 수개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임창정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지난달 24일 출연해 "소주 한 잔을 포함해 160여 곡의 저작권을 판매했다"라고 밝혔는데 '소주 한 잔'의 경우 임창정의 대표곡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곡이었기 때문에 저작권을 판매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임창정은 "원래 2~3년 전에 데뷔했어야 할 친구들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다"라고 밝히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현재 케이팝은 "걸그룹 전성기가 다시 돌아왔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2세대~4세대에 해당하는 많은 걸그룹들이 컴백 및 데뷔하며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걸그룹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미로즈의 흥행을 두고 많은 이들이 미미로즈의 데뷔곡에 주목하고 있다. 

미미로즈의 경우 외국인 멤버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현 걸그룹들과 달리 멤버 전원이 한국인으로 이뤄져 있고 무엇보다 가수로써 큰 성공을 한 임창정이 160여 개에 달하는 곡의 저작권을 판매해 만들었기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신생 기획사이기 때문에 곡이나 코디 등의 퀄리티를 걱정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또한 최정상 케이팝 그룹인 '블랙핑크'가 선공개 발표 직후 미미로즈와 같은 16일에 'Shut Down'을 발표하기 때문에 화제성이 분산되어 주목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미미로즈의 데뷔가 많은 케이팝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4세대 걸그룹들의 연속 히트를 이어갔으며 한다.

Tag#미미로즈#mimiirose#AWESOME#YES IM 엔터테인먼트#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임창정#소주한잔#저작권#신인걸그룹#4세대#데뷔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희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